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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공부법 서평/작은변화/반성/내년계획

업단업업 2018. 12. 28. 00:09


<완벽한공부법 서평/작은변화/반성/내년계획>


포스팅은 아래 목차로 구성해서 작성 하였고, 완공을 읽은 후 실천했던 내역과 반성, 계획까지 적어보면서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내년을 기약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 완벽한 공부법 서평

2. 작은변화 

3. 2018년 반성

4. 2019년 계획




## 1. 완벽한 공부법 서평

체인지 그라운드를 정확히 언제 접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올해 회사 입사 후, 아마 5월쯤 부터 본격적으로 채널을 구독 하면서 열심히 챙겨봤던 것 같다. 출퇴근길에 팟빵을 들으면서 완벽한공부법과 일취월장에 대한 작가님들의 설명을 들으면서 두 책을 접하게 되었고, 말씀해주시는 학습 태도들을 익히려고 시도하게 되었다. 지금 쓰려고 하는 글은 완벽한 공부법에 대한 개인적인 서평이다.

가장 집중적으로 봤던 파트는 믿음, 메타인지, 기억, 노력, 감정(긍정적 감정 VS 부정적 감정), 용기 편이있고 이 챕터들에 대해 주로 쓰려고 한다.

 

#### 챕터1 : 믿음(공부는 믿는대로 된다) - 학습의 바탕이 되는, 나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는 방법

책의 가장 첫 챕터인 믿음편은, 공부를 하는데있어 본인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준다. 특히 토드 로즈라는 현재 하버드 교육대학 교수님의 사례를 통해 믿음을 가지는게 성취를 내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준다. 과거에 사고뭉치였던 토드 로즈는 세가지에 대한 믿음을 완전히 잃어버려 고등학교를 자퇴했었고, 그 세가지 요소는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 아래 항목들에 대한 인식을 회복해야 성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된다(책 발췌). 

믿음을 구성하는 세가지 요소. 

1. 기대(expectation) : 자신의 미래에 관한 믿음/낙관

2. 마인드셋(mindset) : 자기존재에 대한 믿음/자신을 바라보는 사고방식. 현재 헛점을 가진 자신의 모습(무능력, 사고투성이, 등등..)이 노력을 통해 성장해서 극복할 수 없는 어떤 운명처럼 고정된 것이라 믿게 되는것이다.(실패가 운명이라는 비슷한 생각)

3. 자기효능감(self-efficacy) : 특정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자기 능력에 관한 믿음.


첫번째 항목인 기대를 회복하고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기 위해선 작은 성공 경험, 강점 주목, 의미와 가치 부여, 성장형 사고 방식, 이렇게 네 가지를 통해 되찾을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너무 무리한 목표를 가지면 중도에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또 그로인해 자신에게 또 다시 실망하게 되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를 이루기까지 작은 목표 단위로 쪼개어 작은 성취를 이뤄가면서 자신감을 기르는게 중요하다고 책에서는 말한다.(그리고 이는 학습계획을 세우는데에 있어서도 매우 긴밀히 연결된다. 목표를 세분화하다보면 결국 작은 목표단위부터 시작하게 되고, 결국 실천률을 높이면서 자신감 또한 높일 수 있는 선순환을 낳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작은목표에서 큰목표로 이뤄가는 과정은 쉽지 않기 때문에 성장형 사고 방식을 갖는게 중요하고 말한다. 고정형 사고방식과 성장형 사고방식에 대한 글을 읽으면서, 많은 실패와 힘든상황을 겪는동안 내 자신이 얼마나 고정형 사고방식으로 변했는지 깨달을 수 있다. 종종 TED강연에서 보았던 케롤 드웩의 실험사례를 바탕으로 실패를 해석하는 관점과 성장형 사고방식의 중요성을 읽으며 내 태도를 바꿔야 한다는걸 깨달았다. 노력을 통해 내 뇌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그동안 믿지 못했던 내 안의 잠재능력을 끌어낼 수 있는 가능성을 믿고 그 바탕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 챕터2 : 메타인지(나를 모르면 공부도 없다) - 어떻게 효율적으로 공부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

보통 자기 계발서적은 믿음장까지 끝나는 것 같다(본인의 경험담과 그래서 결국 나도 성공했으니 너도 할 수 있다, 아자아자 화이팅~!^^) 하지만 완공은 그 믿음장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그래서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 더 깊에 다루고 있다. 그래서 이 부분이 내가 남들에게 더욱 추천해주고 싶은 이유다. 

메타인지란 자신이 무엇을알고 무엇을 모르는지에 대한 인식능력을 말하고 메타인지가 높다는 말은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에 단점을 최소화할 학습 전략 즉, '공부법'을 창조할 수 있다는 말이라고 한다. 메타이해 파트에선 아래의 측정지표를 발췌하여 나의 메타이해를 체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래 항목들을 보며 많은 충격을 느꼈던 것 같다. 왜 내가 앉아있는 시간에 비해 효율이 안나오는지 알 수 있었던 항목 들이었다. 또한 아래 내용에 충실해야 시험공부든 회사에서 일을하든, 효율을 높일 수 있음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중이다. 

1. 내용을 제대로 이해못했거나, 주의를 기울여 읽지 않았을때 다시 세심하게 읽는다.

2. 단락을 읽고 내말로 정리한다.

3. 책을 보고 연습문제를 푸는가? (매우 중요 => 답만 맞추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아는것/모르는 것/현재 내 수준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함. )

4. 책에 나온 아이디어를 연계시키려고 노력?

5. 모르는 용어를 검색하고/이해/ 알려고 하는가?
(귀차니즘때문에 안하는 사람 많다, 안다고 착각하는 사람많다)

6. 시험공부를 할때, 자신이 어려운 부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가?

7. 읽은 자료들을 분류하는가? (글을 읽고 책을 쓸때 유요함.) - 내가 읽은 자료를 분류하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메타인지를 뼈대로 삼아, '메타이해'를 확장시키기 위해선, 본인의 필드에 대한 공부법을 더 자세히 찾아 확장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나같은 경우는 it분야에 종사하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학습법에 대한 유투브영상과 블로그글들과 관련서적을 찾아읽어보며 학습 효능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 


#### 챕터3 : 기억(기억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 기억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들

<강의 듣기와 반복 읽기의 허상> 챕터에선, 장기기억으로 넘어가기 위해 중요한 '복습'이라는 녀석을 어떻게 제대로 하면 좋을지에 대해 설명해준다. 여러 전략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기억전략2 : 인출효과>는 특히 내가 학습하는 방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같아 인상깊에 보았다. 아래는 주요 내용에 대한 발췌이다.  

인출이라는 것은 시험을 포함해서 암송,요약,토론,발표, 관련글 등을 쓰는 것 등을 말한다. 

다시 말해 공부한 내용을 어떻게든 밖으로 표출해보는 것이다. 이는 매우 힘든 작업이다. 하지만 이렇게 고된 작업을 할 때 뇌는 해부학적으로 변하고 장기기억이 형성된다.  

잊지말자, 어렵게 공부하면 잊기가 어렵다. 

 

이를 프로그래밍공부에 적용해보도록 시도했고 (나의 인출작업 ==> 백지에 코딩 해보기, 남에게 설명해보기, 코드를 그냥 받아적지 말고 why라고 질문해보기) 당장 완벽히 실현하진 못 하더라도, 잘못 공부하고 있는 부분이라도 의식하려고 하고있다. 지금 하는게 효율성이 없는 공부라는 생각이 일단 들면, 어떻게든 제대로 다시 하려고 노력을 하게 되기 때문에 의식이라도 하는게 너무 중요한것 같다.  

나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남들에 대한 의식때문에 자리에 앉아 있는 시간은 많았던 사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서 보기엔 노력파였다. 그러나 실제론 공부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단 그저 손을 움직이고, 노트 필기에 집착하고, 겨우 겨우 인강을 듣고 학원들을 다니며 보여지는 노력에 집착하는 사람으로 변해갔고 그걸 열심히 하는 걸로 '착각'했었다. 그 방법이 대학까진 먹혔지만 잔인하게도, 회사에선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걸 절실히 깨달았고, 내가 살아남기 위해선 편하게 아무 생각없이 공부하려는 습관을 다 깨부셔야 한다는 결심이 들었다. 

나는 공부법에 무지했기때문에 의식적인 노력을 바탕으로한 공부가 잘 되지 않았고 너무 힘들어서 자주 예전방식으로 돌아오고 있긴 하다.  하지만 너무 좌절해서 무력감에 빠져들지 않기 위해 몇 년간 잘못길들인 습관을 한번에 못 고칠거라는 생각으로 올해까지는 공부 습관을 들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GRIT에서 읽은대로, '열심히 하는 노력의 정도도,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는걸' 매일 매일 실감하면서 난 아직 너무 멀었구나 반성하면서 공부하고 있다. 


#### 챕터6 : 노력  :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 단, 너가 의식적인 연습을 했을 경우.

노력챕터에선 1만 시간의 법칙이 틀렸다는 역설을 언급하며, 제대로된 '의식적 연습'만이 노력하는 양만큼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작가님들께선 여기서 올바른 공부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신다. 1만시간의 재발견을 통해 <재능을 키우는 '의식적인 연습'>을 약간 발췌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1) 일정 수준 이상 체계적으로 정립된 방법론으로 연습해야 한다. 

2) 자신의 능력보다 조금 더 어려운 작업을 지속해서 해야 한다. 개인의 최대 능력을 계속 시험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지만, 그것을 극복하는 연습일 경우에만 성장할 수가 있다. 

3)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로 연습한다. 

4) 신중하고 계획적이다. 중요한건 선생님이나 교수의 말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이 아닌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신중하고 계획적으로 목표를 성취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개인 공부 시간을 무조건 많이 늘려야 한다. 

5) 기초를 충실하게 마스터해야 한다. 기초 문법 등 기본적인 것을 소홀하게 한다면 절대 전문가가 될 수 없다. 

6) 심성 모형*(뒤의 챕터에서 설명해준다)을 만들어서 내는 한편 거기에 의존한다.

7) 피드백과 피드백에 따라 행동 변경.


심성모형은 간략히 얘기하자면 집중력을 갖고 임하며, 자신의 공부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야 하고, 평가받기를 두려워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피드백에 대한 수정을 거쳐 발전시켜야 한다. 이런식으로 노력을 해야만 나를 배신하지 않는 노력의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된다. 챕터 말미엔 신박사님의 회사재직시절 에피소드가 담겨있는데, 고졸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셨던 한 엔지니어분에 대한 예시가 매우 감명깊게 다가왔다.  난 조급함 때문에 기초를 확실히 하지 않고 넘어간적이 많고, 피드백 받는 걸 항상 두려워 했다. 하지만 성장을 위해서 마인드를 바꾸는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 피드백을 존재자체에 대한 비난이 아닌 업무적인 문제임을 인식하고 더 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 챕터7 : 감정 : 감정은 공부의 안내자이다. 

<긍정적 감정 VS 부정적 감정>챕터에선 긍정적인 감정이 창의력이나 사고력, 판단력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긍정적 감정이 효율적 공부에 큰 역할을 함을 입증하는 여러 실험이 있음을 보여주고, 어떻게 부정적감정을 다룰 수 있을지를 <시험 불안 해소하기>챕터에서 '정서명명하기'로 설명해준다. 

불안을 잠재우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불안을 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불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거나 글을 쓰는 것이다. 이를 정서명명하기라고 한다. 


우리의 뇌는, 감정을 글로 서술하게 되면 이성을 담당하는 전전두피질의 활동이 증가하게 되고,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의 활동은 감소한다고 한다. 또한,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 감정으로 재정의 하는것도 불안제거 효과의 배가 된다고 한다. 이를 내 상황에 맞춰 적용해보기로 했고, a,b,c,d 항목별로 내가 두려워하는 항목 들과 그것에 대안 해결방안을 고민해본 글을 적어서 두려움이 올라올때마다 떠올리는 연습을 해보니 도움이 되었던것 같다.   


#### 챕터15 : 용기(부록)

책 내용을 실천하는데 결국 중요한건 일단 한걸음 내딛을 용기를 갖는 것 이다. 독자분들을 위해 감사하게도 증보판을 무료로 블로그에서 배포해주셔서 참고해서 읽었다. 아래는 고영성 작가님 블로그 링크와 간단한 내용..

http://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 <완벽한 공부법> 15챕터 : 용기(무료배포)

완벽한 공부법은 총 14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독자분들의 많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저희는 증보판에 들어갈 내용인 15챕터를 무료로 배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5챕터 용기은 독자분들께서 완벽한 공부법을 단순히 읽는 데에 그치지 않고 책의 내용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원하는 목표를 이루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용기편은 완벽한 공부법독자뿐만 아니라 책을 읽지 않았던 분들이라 할지라도 공부/성장/성취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성장한 다른 사람의 후기를 통해 용기도 얻고, 첨부된 데일리레포트를 내것과 비교해 보면서 보완할점이라던지 계획의 세분화를 더 해야겠다라는 자극 등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여기에 적은 챕터들 외에 학습에 도움이 되는 많은 더 많은 내용들이 있고, 다 너무 도움되는 내용들이다. 

자신의 경험에 기반한 다른 자기계발서적과 다르게 이 책은 체계적으로 본인을 성장하게 해주는 책이었고, 자기계발서적에 대한 편견이 많은 친구들에게 너무 추천하고 싶은책이다. 앞으로도 몇번이고 반복해서 읽을것이고, 중요한건 그냥 반복이 아닌, 작가님들이 강조하는대로 의식적인 노력과 반성을 하며 읽을 것이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가장 중요한 나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며, 졸꾸정신으로 공부하여 과거의 나보다 훨씬 성장해, 현재 몸담고 있는 필드의 전문가가 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이기적이타주의자가 되겠다.  


## 2. 작은변화

완벽한 공부법을 일상에 적용해보고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아주 약간의 작은 변화가 생겨서 올해를 정리하는 기념으로 적어보기로 했다. 


- 1) 지각쟁이에서 벗어나기

입사 후 일주일만에 아슬아슬하게 1분인가 2분정도를 지각했었다. 회사 가는 길이 적응이 안되어 길을 헤맨데다가, 비도 와서 교통체증이 심하다는걸 예상하지 못했다(버스출퇴근이 처음이다 보니). 예전 직장들에선 심각한 지각쟁이었는데, 이번엔 그때 한번 빼곤 지각하지 않았고 잘 유지 중이다. 왜냐면 아침에 공부를 하러 카페에 가기 때문에 지각할 수가 없다.. ^^; 지각하지 않는다는게,, 남들한텐 당연한 얘기이지만, 나는 아침잠이 너무 많아 의지대로 잘 고쳐지지 않아 고민이 되었었는데 이참에 좋은 해결점을 찾은 것 같다.

- 2) 아침저녁공부 습관화하기

출근전 카페에서 아침공부, 퇴근 후 집에서 공부하는 습관을 두달에 걸쳐 잘 안착시킨 것 같다. 출퇴근이 왕복 4시간정도다 보니..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지금도 고민점이 많지만, 어찌됬든 퇴근 후/출근전 공부를 안하면 이상한 기분이 들게되어 습관화까지는 잘 한 것 같다. 

- 3) 지하철에서 적어도 일주일에 세번이상은 책 15분 이상씩 읽으면서 퇴근하기

사실 비좁은 지옥철에서 책을 읽고 온다는게 쉽지는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자주 퇴근 후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ㅜㅜ 눈이 너무 아파 글이 읽히지 않고 어지러운 증상이 있어서 무리해서 보지는 않는다. 그래도 일주일에 세번이상 15분이상씩 읽으면서 퇴근하긴 한다. 나는 주로 자기계발서적을 읽거나, 개발 관련해 오늘 이해가 안되었던 개념들을 서칭하고 블로그 글을 읽으면서 오는 것 같다. 

- 4) daily report --> daily plan으로 변경

사실 많이 허술한점이 많지만 꾸준히 기록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그날 해야할 업무는 아무래도 종이노트에 매번적기가 힘들어서 에버노트에 TODOlist를 기록해서 매일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시간별 업무집중도는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적어서 집중도 평가와 이슈, 왜 집중을 못했는지를 적고 있다. 이렇게 하니 주간보고때 내가 어떤일을 잘했고 못했는지, 무엇이 계속 문제인지 더 쉽게 관찰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그래도 허술해지면 안되니까... aTracker 어플로 데일리리포트 대체 하여 실험 중이고, 괜찮으면 유료버전으로 바꾸려고 한다.  

          

허접해서 잘보이게 편집하진 못하겠다..인증정도로만.. 

 

- 5) 매일 15분 전공인증팀 온라인 2,3기 꾸준히 참여 중.

초보레벨이라 채팅방으로 원활히 소통하는건 아니지만 꾸준히 인증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5월부터 지금까지 공부한걸 개인적으로 엑셀에 정리해서 통계를 내는 작업을 따로 하고 있다. 보면 사실 실망을 많이 하게 되는 점도 많이 있다. 마음먹은 대로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서 ... 이게 가장 큰 고민거리인것 같다. 

<스터디인증방 현황판>

2기부터(5월부터 시작) 시작했는데, 인증을 몰아서 한꺼번에 하느라 방이 바뀌면서 기록이 사라져버림 ㅜ 아래는 11월초부터 시작한 3기 인증 내역이다. 


<개인적으로 하는 엑셀 통계 >


- 4) 예전보다 '시간'의 귀함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고, 남의 시간과 나의 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었다. 



## 3. 2018년 반성

- 1) 학습 플랜을 디테일 하게 세우지 못했다.

고영성작가님 영상 중 효과성/효율성을 따져서 노력의 점검해야 한다는 부분이 있다. 효과성, 속도를 내는 부분에 있어선 지금 내 노력이 잘못된 면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뭔가 하나를 진득하게 공부하기가 힘들었다. 회사에선 새로운걸 배워야 하는상황이고, 나는 기초가 없는 상태고.. 그 상태에서 이것을 공부했다 저걸 했다 왔다갔다 하다보니 계획을 실천못해 더 좌절하게 되고 무력감을 느끼는 그런상황이 되었다. 그러면서 학습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생긴 것 같다. 하지만 이젠 아침엔 책을 읽고 집에선 코딩을 하는 방향으로 틀을 잡았으니 보다 디테일한 계획을 세워 좀 밀고 나가야 겠다(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놓고, 기간을 셋팅하자)

- 2) 완벽한 하루 실천 못함.

신박사님이 그토록 강요하셨지만... 부담감에 아직도 실천을 못하고 미루고 있다 ㅠㅠ. 지금도 적정한 휴식시간을 어느 정도로 해야할지 잘 모르겠고, 직장에서 몰입도 8시간내내 하기 힘들어서...ㅠㅠ 하지만 내년에는 꼭 한번은 시도해 봐야겠다. 

- 3) 운동은 아예..거의 못함.. 

칼퇴를 해도 퇴근해서 집오면 9시가 넘어가서, 그때부터 밥을 먹으면.. 핑계 지만 공부도 해야하기에 운동을 미뤘다 

- 4) 주말 공부를 잘 못함.

수면욕구를 이기기가 너무 어렵다... 트레이드 오프 처럼 느껴지는게, 평일 아침저녁 공부를 좀더 체계적으로 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주말이면 파김치가 되버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주말만 되면 느껴지는 엄청난 무력감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모르겠다... 



## 4. 2019년 계획

2019년은 실현가능한. 플랜을 장기계획/단기계획으로 나누어 피드백/수정/꾸준함을 거쳐 제대로된 학습을 이어가도록 노력해야겠다. 당장은 세세한 계획보단 큰들을 그리고, 내년 1월 까진 현재 진행중인 토이프로젝트를 내것으로 만드는게 목표이다. 


1) 실패를 긍정적 태도로 받아 들이는 의식적 연습.(실패->배움->수정)

- 내 학습의 걸림돌인 부정적 생각을 극복하기 


2) 제대로, 충분히를 실천해서 자기 효능감을 높이자. 

- 노력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제대로, 충분히를 실천하자. 열심히는 누구나 많이 한다. 중요한건 제대로된 노력과 충분한 실천의 양이다. 

- 프로그래밍 학습 효율 높이기(퍼포먼스 속도를 높이기), 학습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기

- 제대로된 학습법과 문제해결력을 길러서 학습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

- 진정한 '몰입'을 위한 노력.


3) 깃허브 잔디밭 만들기

- 부끄러운 올해의 잔디밭을 만회하기 위해 내년은 더 꾸준히 코딩 하자.


4) 영어실력 향상

조금이라도 영어 공부를 해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도록 하겠다. 일단 잃어버린 영단어 어휘를 증진시키기 위해 빅보카책을 바탕으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지만 무조건 프로그래밍 공부가 최우선순위다. 실력이 있어야 외국이든 어디든 나가니까.. 

 


내년에도 졸꾸정신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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