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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가상화폐 말고 어디에 쓰일까발행일 : 2018.01.20 금융·물류·의료 등 분야서 이미 활용…5년후 10조원 시장 전망도가상화폐 원천기술인 블록체인에 관심이 뜨겁다. 가상화폐 투기는 잠재우되 블록체인 기술만큼은 육성하자는 목소리도 있고,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를 떼어서 논의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주장도 있다. 블록체인은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대표 기술로 꼽힌다.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도 앞다퉈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디지털 공공 장부로 불리는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일종의 묶음(block) 형식으로 분산·저장해 거래에 참여하는 사람들과 공유한다. 중앙집중형 시스템이 아니므로 해킹과 위·변조 위험이 적고, 제3의 중개..
中 디스플레이 후방산업도 추월…한국보다 먼저 11세대 포토마스크 개발 나서발행일 : 2018.01.22중국이 초대형 11세대(10.5세대) 액정표시장치(LCD)와 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포토마스크를 자체 개발한다. BOE, 차이나스타(CSOT), CEC판다 등 자국 패널사가 일본과 미국에서 주로 수입하는 포토마스크를 중국산으로 대체한다. 한국보다 먼저 11세대 포토마스크 시장에 도전장을 낸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디스플레이 후방산업에서 중국의 한국 추월이 분명해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포토마스크 제조사인 루웨이 옵토일렉트로닉스는 청두 첨단산업단지에 약 10억위안(약 1668억원)을 투입, 11세대 LCD와 6세대 OLED용 포토마스크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청두시와 루웨이가 함께..
삼성반도체 비밀병기 '엑시노스 5G' 시제품 연내 출하… 퀄컴 게 섯거라발행일 : 2018.01.16 삼성전자가 연내 스마트폰용 5세대(5G) 이통통신 모뎀 칩 시제품을 내놓는다. 미국 퀄컴이 주도해 온 모뎀 칩 시장에 균열이 예상된다. 5G 모뎀 칩은 퀄컴이 기술 개발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후발 주자 인텔이 퀄컴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삼성전자가 가세함으로써 3자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도 흘러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5G 스마트폰에서 미국 통신 모뎀 칩 의존도를 크게 줄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부품(DS) 부문 시스템LSI사업부는 지난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전시 기간에 현지 앙코르 호텔에서 비공개 전시 룸을 차리고 주요 스마트..
美이어 中까지...외국 기업 전쟁터 된 韓 클라우드 시장발행일 : 2018.01.16 중국 최대 클라우드 기업 알리바바가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은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IBM 등 글로벌 기업 클라우드 전쟁터가 됐다. 15일 신디 쉬 알리바바 클라우드 매니저는 서울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국은 굉장히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SK주식회사 C&C 등 한국 주요 파트너와 협력해 게임, 디지털콘텐츠 등 대기업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09년 설립했다. 시장 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중국 내 최대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다. 지난해 가트너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AWS, MS 이어 세계 3위 서비스형인프라(IaaS) 점유율을 차지했..
삼성전자, 영업익 50조원 시대 열었다....올해 60조원 돌파 예상 발행일 : 2018.01.09 삼성전자가 지난해 영업이익 50조원을 넘기며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 역사를 다시 썼다. 반도체 사업에서 5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달성, '퍼스트 삼성'을 증명했다. 삼성전자는 사업 부문 간 협업으로 안정된 수익 구조를 다져 나가면서 올해 영업이익 60조원에 도전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잠정 매출 239조6000억원, 영업이익 5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8.69%, 83.31% 증가했다. 4분기는 연결 기준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5조1000억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 영업익 50조원 돌파는 처음이다. 최고점을 찍은 지난 2013년(3..
[CES 2018]삼성전자, 신개념 자율주행 솔루션 '드라이브라인' 공개 발행일 : 2018.01.09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 신개념 자율주행 솔루션 '드라이브라인(DRVLINE)' 플랫폼을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삼성전자 '드라이브라인' 플랫폼은 자동차 업체와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가 각자 필요에 맞춰 자율주행 주요 요소인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 센서와 부품, 소프트웨어를 선택, 자동차와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개방적일 뿐만 아니라 확장성을 지닌 모듈화 방식을 채택했다. 플랫폼은 삼성전자 최신 인공지능(AI) 및 알고리즘 기술과 부품을 적용했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기준 레벨 1에서 5까지의 단계 중 레벨 3에서 5까지 자율주행 수..
韓·中 시스템반도체 매출 격차 무려 16배… 반쪽 반도체 강국 코리아 발행일 : 2018.01.08팹리스 매출규모 우리는 ‘2조원’인데 ‘32조원’ 훌쩍…위상추락 위기감중국 시스템반도체 시장 규모가 한국보다 무려 16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선 초강국 반열에 올라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시스템반도체 업계의 매출이 10년째 정체된 데 반해 중국은 연간 약 20%를 보이며 수직 상승하고 있다. 이런 추세면 격차는 갈수록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이 메모리마저 추격할 태세여서 '반도체 코리아'의 위상은 빠르게 추락할 것으로 우려된다. 7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시스템반도체로 대표되는 국내 팹리스 반도체 업계의 매출 규모가 2조원 안팎인 것으로 추정된다. 협회 관계..
[이슈분석]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뱅크'...2018년 AI 금융혁명 전쟁발행일 : 2018.01.03 인공지능(AI)이 다양한 산업의 촉매로 떠올랐다. 금융도 예외는 아니다. AI 고도화로 금융 생태계를 송두리째 바꾸는 작업이 전 세계에서 추진되고 있다. 글로벌 은행뿐만 아니라 금융 산업에 발을 담그려는 정보기술(IT), 전자상거래, 유통 기업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AI 대전'이 벌어질 태세다. ◇금융혁명과 AI 그렇다면 금융 산업에서 AI의 활용도는 어떨까. 이미 세계 시장에서는 다양한 사업 플랫폼으로 AI 고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은 챗봇이나 단순 콜센터 업무를 대체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결제, 송금, 대출, 예금, 보험, 저축에 이르기까지 AI가 뱅커 전담 업무를 빠르게 ..
日 자동차업체, 도요타 중심으로 전기차 기술개발 공조발행일 : 2017.12.31 스즈키, 스바루, 히노 자동차, 다이하쓰 공업...EV 핵심기술 개발 회사 합류일본 스즈키, 스바루, 히노 자동차, 다이하쓰 공업이 도요타자동차가 주도하는 전기자동차(EV) 핵심기술 개발 회사에 합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1일 전했다.기술개발 회사는 도요타와 마쓰다, 덴소가 지난 9월 설립한 'EV·시·에이·스피릿'이다. 이들 회사는 다음 달 이 회사에 인력을 파견해 소형차(스즈키·다이하쓰)와 중형차(스바루), 상용차(히노) 등 각사가 강점을 가진 분야 차종에 필요한 전기자동차 기술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앞선 미국과 유럽, 중국 자동차회사들을 따라잡겠다는 것이 목표다. 유럽에서는 독일 폴크스바겐이..
가상화폐 가상계좌 실명 전환 어떻게 하나?발행일 : 2017.12.31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 수단인 가상계좌 활용을 금지하기로 하면서 실명 전환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가상계좌 신규 발급을 즉시 중단하는 가운데 기존 고객 가상계좌 사용을 점진적으로 막는 방법으로 가상계좌를 실명화한다는 복안이다. 첫번째 조치는 시중은행이 가상화폐 취급업자(거래소)에 더는 가상계좌 신규 발급을 못 하도록 하는 것이다. 가상계좌는 대량의 집금·이체가 필요한 기업 등이 은행으로부터 부여받아 개별고객 거래를 식별하는 데 활용하는 법인계좌의 자(子)계좌다. 개별 가상계좌의 발급·관리를 은행이 아닌 기업이 하므로 실명 확인 절차가 없다. 가상계좌 신규발급 중지 조치는 새로 출범하는 가상화폐 취급업자가 더는 가상계좌..
C 언어, 개발 인기 순위서 ‘대약진'Paul Krill | InfoWorld오랜 역사의 C 언어가 티오베(Tiobe) 개발 언어 인기 순위에서 크게 약진했다. 4개월 전 역대 최저 순위를 기록했지만 이제는 올해 가장 인기있는 언어 후보로까지 오르게 됐다. 티오베는 소프트웨어 품질 서비스 업체로, 구글과 빙, 바이두, 위키피디아 같은 유명 검색엔진에서 해당 언어 관련된 검색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C는 2017년 12월 티오베 순위에서 10.158%로 자바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8월보다 거의 4% 포인트 가까이 올랐다. 당시에는 6.47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8월에는 자바로 12.961%로 역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C의 점유율은 2016년 12월과 비교해도 1.43% 포인트 ..
놀라운 구글 AI…'또다른 태양계' 발견 큰 역할발행일 : 2017.12.15 인공지능(AI)이 또 다른 태양계를 발견했다. 14일(현지시간) AP, APF통신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과 구글은 나사의 케플러 우주 망원경과 구글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8개 행성을 거느린 '케플러-90계'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앤드루 밴더버그 텍사스대 천문학자는 “케플러-90계는 태양계의 미니 버전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케플러-90계는 지구에서 2545광년 떨어져 있다. 8개 행성이 14.4일 주기로 공전한다. '케플러-90i'라 이름 붙여진 행성은 지구처럼 암석으로 이뤄졌다.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다. 표면 온도는 섭씨 426도에 달한다고 분석됐다. 태양계로 보면 태양에서 가장 가..
LG유플러스, 네이버와 AI 맞손···스마트홈 지능화 발행일 : 2017.12.18 LG유플러스 '스마트홈' 지배력 강화...네이버, 클로바 저변 확대 LG유플러스가 네이버와 협력, 인공지능(AI) 시장에 진출한다. IPTV와 홈 사물인터넷(IoT)에 AI를 접목, 스마트홈 서비스의 지배력을 확대한다. 네이버는 AI 플랫폼 저변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LG유플러스와 네이버는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에 공동 개발한 AI스피커 '프렌즈+'를 접목한 AI 스마트홈 서비스 'U+ 우리집AI'를 18일 공개했다. '프렌즈+'는 네이버가 클로바를 탑재해 개발한 AI스피커 '프렌즈'에 LG유플러스 기술과 콘텐츠를 추가했다. 'U+ 우리집AI'는 △제목을 몰라도 키워드로 찾아주는 U+tv(IPTV) V..
“‘하이퍼플렉스’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최적화”발행일 : 2017.12.12 원문:http://www.etnews.com/news/article.html?id=20171212000062&mc=em_TR_0001 시스코코리아, 성능 차별화 내세워 HCI 대공세최근 HCI(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가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HCI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가상 데스크톱, 그리고 새로운 앱 개발 환경 등을 호스팅하는 주도적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부상했다. 말그대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총아인 HCI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민첩성(agility)을 원하지만 자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하드웨어를 호스팅하고 비밀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기업과 조..
KT, 2018년 조직개편 및 임원승진 단행…5G·블록체인 전담조직 신설 발행일 : 2017.12.15KT가 2018년 조직개편과 상무보급 이상 인사를 단행했다.KT는 조직개편으로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2018 한편 에너지, 보안 등 미래 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KT의 이번 조직개편에서 5G 상용화를 위해 5G 전담조직을 선보였다. 앞으로는 마케팅 부문에 신설된 5G사업본부에서 주도한다. KT는 2018년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에 이어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5G사업본부는 주파수 전략, 네트워크 구축 계획 등을 치밀하게 준비해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5G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KT가 집..